남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반의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고도화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체국 집배원 등 인적 안전망과 편의점 등 생활기반시설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남구는 보건복지부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해 47종의 위기정보 빅데이터를 분석, 올해 약 9000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할 계획이다.
AI 기반 초기 상담 시스템을 활용해 1차 상담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신속하게 심층 상담과 복지 지원까지 연계한다.
복지 서비스 접근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 플랫폼도 강화한다.
지난해 관내 CU편의점 130곳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희망ON나'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년 가구까지 대상자를 확대한다.
또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50명 추가로 위촉해 총 937명 규모의 지역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병원·전기·가스 검침원·생활업종 종사자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찾아나선다.
이와 함께 관내 14개 동별 특성을 정밀 분석해 현장 중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는 디지털 기술과 인적 안전망을 결합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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