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올해 어르신 일자리 7만9459개로 확대한다

기사등록 2026/02/23 13:48:26

역대 최대 규모로 시행

[춘천=뉴시스] 23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인 7만9459개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어르신 일자리를 역대 최대 규모인 7만9459개로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6만1818개 대비 1만7641개(29%) 증가한 규모이다.

또한 관련 예산은 3298억원으로 지난 2022년 2111억원보다 1187억원(56%) 늘어났다.

이에 도내 어르신 40만4489명 중 약 20%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도비 사업 중 10번 째 규모의 대 단위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취약 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익 활동형은 노노케어, 공공시설 봉사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역량 활용형은 어르신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린 초등 돌봄 지원, 시설 안전 관리 매니저 등 사회 서비스 분야에서 운영되고, 공동체 사업단은 실버 카페, 도시락 배달 등 노인 생산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득 창출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민간 기업 고용(인턴형),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상담, 직무 교육 등을 통해 취업 연계 및 사회 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전에는 환경정비 등 단순 수당형 공익활동이 주를 이루었으나, 최근에는 어르신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하는 돌봄 지원, 숲해설가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어르신의 역량과 경험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과 민간형 일자리를 지속 발굴·확대하여 품격 있는 노후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1만5000개 증가한 어르신 일자리 9만5000개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복지 사업”이라며, “도비 사업 가운데 투입 규모로 10위에 해당할 정도로 중점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어르신 일자리 혜택을 받으시는 분은 8만 명으로 사회 참여 확대, 소득보장, 건강 증진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난해 WHO 고령 친화도시 지정 과정에서도 어르신 일자리 확대 정책이 중요한 가점 요소로 작용했다”고 정책 성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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