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안현민, 2026 WBC서 주목할 선수" MLB닷컴

기사등록 2026/02/23 14:50:19

"김도영, 파워·스피드 겸비한 한국 야구 스타"

"안현민, 트라우트처럼 체격 좋아…젊은 슬러거"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두고 열린 한국 야구대표팀과 상무의 연습경기, 8회말 2사 1루 상황 대표팀 김도영이 타격하고 있다. 2024.11.06.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과 KT 위즈 외야수 안현민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 시간) 2026 WBC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한국 선수로는 대표팀의 상위 타선을 이끄는 김도영과 안현민이 이름을 올렸다. 둘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치른 연습경기에서 장타를 터트리는 등 순조롭게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MLB닷컴은 김도영에 대해 "팬그래프(MLB 전문 통계 사이트) 국제 유망주 랭킹에서 최고 타자로 평가받는다. KBO리그에서 이미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스타"라고 주목했다.

이어 "김도영은 2024시즌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2025시즌에는 여러 차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WBC 한국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활약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국 3회초 공격 1사 주자 2, 3루서 문보경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인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안현민에 대해서는 "젊은 슬러거로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처럼 체격이 좋아 '근육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며 "2025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334 2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018을 기록했다"며 "김도영과 함께 한국 타선의 핵심이자 젊은 타자"라고 소개했다.

대회 1라운드에서 맞붙는 일본에서는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와 다네이치 아츠키(지바 롯데 마린스)가, 대만에서는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가 꼽혔다.

이밖에 호주의 트래비스 바자나(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네덜란드의 드루 존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브라질의 조셉 콘트레라스, 푸에르토리코의 엘머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이탈리아의 앤드루 피셔(밀워키 브루어스), 쿠바의 알렉세이 라미레스가 눈여겨볼 선수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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