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까지 맡긴다…서울시, 초등 맞벌이 '야간 돌봄' 52곳 가동

기사등록 2026/02/23 14:30:00 최종수정 2026/02/23 15:20:24

최대 자정까지 '야간 연장 돌봄' 신규 운영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 30개소로 확대

[뉴시스] (사진=서울시 제공) 2026.2.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초등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 등을 위해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는 '야간 연장 돌봄'을 52개소에서 시작하고,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30개소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는 늦은 퇴근이나 긴급 상황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우리동네키움센터 52개소를 통해 '야간 연장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돌봄 서비스는 오후 8시까지였으나, 이 서비스를 통해 자정까지 서비스를 연장했다.

해당 돌봄 서비스는 지역아동센터 49개소와 우리동네 키움센터 3개소에서 제공된다.

운영시간은 센터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야간 연장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50개소(지역아동센터 47곳·우리동네키움센터 3곳)는 오후 10시까지 운영되고, 지역아동센터 2개소는 자정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서울시는 이른 아침 시간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올해부터 제공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기존 25개소였던 '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를 수요가 높은 지역 위주로 5개소 늘려 총 30개소로 확대했다. 이번에 추가된 지역은 중랑구, 은평구, 서대문구, 양천구, 동작구 총 5개 자치구다.

운영 시간은 등교 전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다.

이런 아침·야간 돌봄 신청은 지역아동센터와 우리동네키움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아동이라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이나 인근 센터 방문,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갑작스러운 사정이 생겨 야간 돌봄을 이용하려는 경우에도 이용 시간 2시간 전까지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더 상세한 내용은 지역아동센터 서울시지원단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24년부터 10개소에서 시범 운영하던 아침 돌봄을 지난해 전 자치구로 확대했고, 작년 한 해 동안 총 1만7184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올해 연말까지 우리동네키움센터 구립 키움센터 4개소를 추가로 확충해 총 282개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동작구 소재 우리동네키움센터 동작13호점을 찾아 아이들과 종사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 동작13호점은 야간 연장 돌봄과 아침 돌봄(서울형 아침돌봄 키움센터)을 모두 운영하는 곳으로, 현재 약 30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