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감독·남우조연·각색·촬영·편집상 등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감독 등 6개 부문 상을 받으며 최다 수상작이 됐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22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 79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감독·남우조연(션 펜)·각색·촬영·편집상 등 6개 트로피를 쓸어담으며 다음 달 열리는 미국아카데미시상식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이 작품은 한 때 무장혁명단체에서 활동하던 밥 퍼거슨이 딸이 생기자 모든 걸 내려놓고 평범한 삶을 살다가 딸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혁명 동지들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션 펜, 베니시오 델 토로, 테야나 테일러 등이 출연했다. 토머스 핀천 작가가 1990년에 내놓은 소설 '바인랜드'가 원작이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전 세계에서 매출액 약 2억 달러(약 2900억원)를 기록했고, 국내에선 53만명이 봤다.
여우주연상을 예상대로 '햄넷'의 제시 버클리가 받은 것과 달리 남우주연상에선 유력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티모시 샬라메가 아닌 '아이 스웨어'의 로버트 아라마요가 받는 이변이 일어났다. 여우조연상은 '씨너스:죄인들'의 운미 모사쿠가 차지했다. '씨너스:죄인들'은 이와 함께 각본·음악상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수상작(자)
▲작품상=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감독상 =폴 토머스 앤더슨 ▲남우주연상=로버트 아라마요 ▲여우주연상=제시 버클리 ▲남우조연상=션 펜 ▲여우조연상=운미 모사쿠 ▲각본상=씨너스:죄인들 ▲각색상=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영국영화상=햄넷 ▲외국어영화상=센티멘탈 밸류 ▲다큐멘터리상=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 ▲장편애니메이션상=주토피아2 ▲촬영상=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편집상=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의상상=프랑켄슈타인 ▲미술상=프랑켄슈타인 ▲분장상=프랑켄슈타인 ▲음악상=씨너스:죄인들 ▲음향상=F1:더 무비 ▲시각효과상=아바타:불과 재 ▲캐스팅상=아이 스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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