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최초…임기는 2034년까지
원윤종은 23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IOC 신임 선수위원으로 소개됐다.
폐회식 단상에 오른 그는 두 팔을 벌린 뒤 주먹을 불끈 쥐며 자신을 지지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4인승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은 지난 19일 11명의 후보 중 선수 위원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당선됐다.
총 유권자 2871명 중 2393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원윤종은 1176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임기는 2034년 유타 동계올림픽까지 8년이다.
한국인 IOC 선수위원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 문대성, 아테네 대회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 유승민 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원윤종이 역대 세 번째다.
한국 동계 종목 출신으로는 첫 IOC 선수위원 선출이다.
원윤종과 함께 2위로 당선된 에스토니아 바이애슬론 선수 요한나 탈리해름도 함께 소개됐다.
원윤종은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 대표들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한 뒤 단상에서 내려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