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 지사는 이날 성수동 일대에서 쇠락한 지역을 사람과 문화, 기업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현장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제주특별자치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다.
오 지사는 이날 미래형 스마트 쉼터를 시작으로 주민 창업 지원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공유센터, 1980~1990년대 붉은벽돌 건축물 보전 지역, 116개 중고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언더스탠드 에비뉴'를 차례로 둘러봤다.
또 붉은벽돌 건축물 공사 시 성동구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과 관련해 제주 돌담과 전통 건축물 보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성수동 붉은벽돌은 성수동에서 붉은색 벽돌을 이용해 건물 신축,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면 구청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0년 간의 노력 끝에 붉은벽돌 골목은 준공업지역에서 기업과 MZ세대가 다양한 문화를 생산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정 구청장은 "플랫폼 행정이라는 측면에서 제주도와 성동구의 철학이 많이 닮아 있는 만큼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는 성동구와 도시재생 및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올해 추진 예정인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도 성수동 사례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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