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네이마르 축구화 벗나…"12월에 은퇴하고 싶을 수도"

기사등록 2026/02/21 09:59:14

작년 1월 친정 산투스 복귀했지만

크고 작은 부상 반복으로 내리막

[쿠이아바=AP/뉴시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12일(현지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3차전 베네수엘라와 경기 중 기회를 놓쳐 아쉬워하고 있다. 브라질은 베네수엘라와 1-1로 비기며 2승1무(승점7)로 2위에 자리했다. 2023.10.13.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산투스)가 올해 말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BBC'는 21일(한국 시간) "네이마르가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억 파운드(약 3906억원)로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해 선수 이적료 최고 기록을 세웠던 네이마르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다가오는 여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길 원하고 있다. 그는 작년 1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을 떠나 친정 산투스로 복귀했지만, 부상에 시달린 뒤 지난주에야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브라질 유튜브 채널 '카제'를 통해 "지금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지, 내년에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12월이 되면 은퇴하고 싶을 수 있다. 나는 한 해 한 해를 살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네이마르는 어린 시절 자신이 프로로 데뷔했던 산투스에 복귀했지만, 알힐랄 시절부터 이어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3년 10월 이후 2년 넘게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뽑히지 않아 북중미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희박한 상태다.

현재 삼바 군단을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펠레(77골)를 넘어 브라질 축구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오른 네이마르(79골)를 크게 주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합류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도전"이라며 "올해는 월드컵이 열리기 때문에 산투스와 브라질 축구대표팀 그리고 나에게 정말 중요한 한 해"라고 전했다.

한편 'FIFA 랭킹 5위' 브라질은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 편성, 모로코(8위), 스코틀랜드(38위), 아이티(83위)와 맞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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