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김길리, 가볍게 여자 1500m 준결승 진출[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21 04:25:36

준준결승 1조 1위로 여유 있게 준결승행

[밀라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쇼트트랙 김길리가 20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역주하고 있다. 2026.02.21. ks@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쇼트트랙 차세대 에이스 김길리(성남시청)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자 1500m 준결승에 안착했다.

김길리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 1조에서 2분32초0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길리는 킴 부탱(캐나다·2분32초209), 장추퉁(중국·2분32초321)과 함께 준결승에 올랐다.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는 6개 조 1~3위와 각 조 4위 중 기록이 빠른 3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오른다.

이 종목은 이날 결승까지 치러지며, 결승은 오전 6시7분께 열릴 예정이다.

13바퀴 반을 도는 레이스에서 김길리는 초반 두 번째 위치에 자리했다.

1~2위를 오가던 김길리는 3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며 선두로 올라선 뒤 그대로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김길리는 여자 1000m 동메달에 이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선수단에서 유일하게 멀티 메달을 수확했다.

개인전 마지막 종목인 1500m에선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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