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매스스타트서 올림픽 개인 첫 메달 도전
1500m 금메달은 네덜란드 안투아네터 더 용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3번째 동계올림픽에 나선 빙속 대표팀 '맏언니' 박지우(강원도청)가 주 종목 출전을 앞두고 예열에 나섰다.
박지우는 21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서 1분58초26을 기록했다.
그는 전체 29명의 선수 중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박지우에게 3번째 올림픽이지만 1500m 출전은 처음이다.
그는 2018 평창 대회에선 여자 팀추월과 매스스타트에, 2022 베이징에선 여자 1000m와 매스스타트에 출전했다.
여자 1500m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한 박지우는 뒤이어 이날 오후 11시50분 열리는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자신의 올림픽 첫 메달을 노린다.
함께 출전한 빙속 대표팀 막내 임리원(한국체대 입학예정)은 1분59초73을 기록, 전체 28위에 오르며 자신의 올림픽 데뷔전을 마쳤다.
임리원도 박지우와 함께 매스스타트에 출전할 예정이다.
금메달은 네덜란드의 안투아네터 더 용이 가져갔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종목 동메달을 가져갔던 그는 이날 1분54초09에 결승선을 끊으며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노르웨이의 랑네 비클룬(1분54초15)은 은메달을 가져갔다.
쇼트트랙 선수로도 익숙한 발레리 말테(캐나다)는 이날 1분54초40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2014 소치 대회엔 쇼트트랙 선수로 출전해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그는 2022 베이징 대회에 이어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2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500m 금, 1000m 은에 이어 이번 대회 3번째 메달을 노리던 단거리 세계 최강 펨케 콕(네덜란드)은 1분54초79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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