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상대 대만 8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 시간) 2026 WBC에 참가하는 출전국의 우승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20개 팀 중 한국을 9위로 선정했다.
MLB닷컴은 "2009년 대회 이후 다른 팀들이 상승세를 탔고, 한국은 전력이 조금 떨어졌다"면서도 "여전히 수준 높은 선수들이 많다. KBO리그 스타들과 한국계 혈통을 지닌 메이저리거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있다"고 설명했다.
1라운드에서 한국의 가장 강력한 8강 경쟁 상대로 꼽히는 대만은 한국보다 한 단계 높은 8위에 올랐다.
MLB닷컴은 대만이 2024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일본을 꺾고 우승한 팀이며, 린위민(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쉬뤄시(소프트뱅크 호크스) 등 재능 있는 유망주 투수들이 많다고 소개했다.
2023년 WBC 결승에서 일본에 패해 준우승한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기 위해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인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올해 MLB 전체 홈런 1위를 차지한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두 차례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브라이스 하퍼, 올해 56개의 아치를 그린 카일 슈와버(이상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방망이를 휘두른다.
아울러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태릭 스쿠벌(디트로이트)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투수진을 이끈다.
WBC 2연패에 도전하는 일본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 확률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현역 빅리거만 무려 9명이 포함됐다.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필두로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마쓰이 유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 오카모토 가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스가노 도모유키(콜로라도 로키스)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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