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꼴찌 신한은행, 선두 하나은행 제압…신이슬 더블더블

기사등록 2026/02/20 21:17:32

52-37 승리…하나은행 공동 1위 추락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신이슬.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여자프로농구 꼴찌 인천 신한은행이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잡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신한은행은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52-37로 이겼다.

이로써 6위 신한은행은 시즌 5번째 승리(20패)를 신고했다.

신한은행이 내외곽으로 오가며 날카로움을 뽐낸 신이슬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신이슬은 자유투 2개, 2점 4개, 3점 3개로 19점을 기록했고, 11리바운드를 더해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여기에 미마 루이(10점), 신지현(8점), 김지영(6점) 등이 가세해 힘을 보탰다.

반면 하나은행(17승 8패)은 단독 선두에서 내려와 청주 KB국민은행과 함께 공동 1위로 떨어졌다.

진안과 이이지마 사키가 각각 14점과 12점을 기록했으나 빛이 바랬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신지현.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에는 두 팀 모두 불안한 부정확한 슛이 이어졌다.
 
1쿼터에선 신한은행, 2쿼터에선 하나은행이 웃었지만 차이는 크게 없었다.

18-17로 1점 앞선 채 3쿼터를 시작한 신한은행이 고삐를 당겼다.

홍유순, 김지영, 신이슬, 신지현 등이 차례로 림을 가르며 점수를 쌓았다.

신한은행이 15점을 넣는 동안 하나은행은 9점에 그쳐 격차가 벌어졌다.

굳히기에 돌입한 신한은행이 패색이 짙어진 하나은행을 몰아세웠다.

경기 종료 4분26초 전 신지현, 2분26초 전 홍유순이 넣은 외곽포가 결정적이었다.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자유투를 끝으로 하나은행 원정을 15점 차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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