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보수 강세지만 정당 안본다…함양군수 격전

기사등록 2026/02/21 11:01:54
[함양=뉴시스] 6·3 지방선거 경남 함양군수 선거 출마예정자. (사진=출마예정자 제공) 2026.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서북부지역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수 텃밭인 함양군은 본선보다 예선인 국민의힘 공천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역대 선거에서 정당보다 인물을 중요시 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진보와 보수·무소속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후보들이 출마의지를 밝히고 있다.

서필상 전 민주당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위원장이 재도전 의사를 밝히는 등 군수부터 국회의원까지 꾸준히 민주당으로 출마하며 지역 내 인지도를 쌓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유세도 이어가고 있다.

보수진영은 김한곤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최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꺼져가는 함양의 미래를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영철 신성범 국회의원의 전 보좌관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행정과 국회를 넘나들며 쌓은 경험으로 함양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최근 SNS를 통한 활발한 군정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진병영 현 함양군수 역시 현직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정책의 연속성과 사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등 묵묵히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무소속으로 재 도전에 나선 이철우 전 함양군수와 전·현직 대결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풍부한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인구증가와 관광을 활성시키겠다는 복안이다.

또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재웅 경남도의원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난해 공장 유치나 토건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난 함양만의 특색있는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4대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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