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5G보다 10배 이상 빠른 6G 길 열어
광섬유와 무선통신 시스템 간 고속 호환 가능한 종단 간 전송 구현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컴퓨팅 성능 수요 증가와 차세대 6G 무선 네트워크의 개발로 인해 다양한 환경에서 고속 저지연 신호 전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광섬유와 무선통신 시스템 간 신호 구조와 하드웨어의 차이로 동일한 인프라에서 두 시스템 간에 고속 호환 가능한 종단 간 전송을 구현하는 것이 어려워져 고속통신 네트워크에 큰 도전 과제가 됐었다.
베이징대학교, 펑청 연구소, 상하이공과대학교, 그리고 국가광전자혁신센터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광섬유를 통해 512Gbps의 단일 채널 신호 전송과 무선을 통해 400Gbps의 신호 전송을 달성하는 융합 통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베이징대학교의 해당 논문 저자 중 1명인 왕싱쥔에 따르면, 새로운 시스템은 광섬유와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듀얼 모드 전송을 지원하여 대역폭 제한과 잡음 축적을 피할 뿐만 아니라 간섭 방지 기능도 향상시켰다.
연구팀은 또 대규모 6G 사용자 접근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86개 채널에서 다중 채널 실시간 8K 비디오 접근을 시연해 현재 5G 표준보다 10배 이상의 전송 대역폭을 달성했다.
이 시스템은 초대용량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 외에도 에너지 소비, 비용 및 대규모 배포를 위한 확장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이 시스템의 전광 아키텍처는 기존 광 네트워크와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여 모바일 액세스 네트워크와 광섬유 네트워크 간 깊은 융합을 촉진할 수 있다.
왕싱쥔은 새 시스템이 6G 기지국 및 무선 데이터센터 같은 시나리오에서 상당한 응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통신 시스템의 아키텍처를 재구성하여 차세대 초광대역 고속 통합 광섬유 무선 통신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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