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기·음식 익혀 먹기 등 지켜야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겨울철인 연말과 연초에 환자 수가 다른 시기보다 2배가량 늘어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장염이 생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설사를 할 수 있다. 속이 좋지 않거나 구토 증세가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영유아나 노약자는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 증세를 조심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세균성 식중독과 달리 전염성이 강하다. 바이러스 입자 크기가 작고 부착력도 강하기 때문이다.
입으로 노로바이러스가 붙은 음식을 먹거나 노로바이러스가 달라붙은 물체를 손으로 만진 후 입으로 들어가면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한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해 생활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수칙은 손을 잘 씻는 것이다. 손바닥과 손등, 손가락 사이 등 비누로 30초 이상 씻어야 한다.
음식을 익혀 먹는 것도 중요하다. 겨울철 제철 음식으로 꼽히는 생굴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만약 굴을 구입할 때 '가열 조리용'이라고 표시돼 있다면, 생굴로 먹으면 안 된다고 식약처는 설명한다. 이는 판매 전 검사를 했을 때 인근 해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던 굴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생굴보다는 굴전, 굴국 등 조리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지하수를 그대로 마시는 것 역시 유의해야 한다. 수돗물은 소독된 물이지만, 지하수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가 있는 지하수로 채소를 세척하고 섭취하면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채소는 흐르는 수돗물에 세척해야 한다.
아울러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경우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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