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 스위트의 앨범 모티브…졸업 앞둔 청춘의 만남·관계 그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뮤지컬 '걸프렌드'가 다음 달 31일부터 6월 7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국내 초연한다.
'걸프렌드'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매튜 스위트의 동명 앨범 수록곡을 바탕으로, 극작가이자 작곡가인 토드 알몬드가 극본과 각색을 맡아 무대화한 작품이다. 2010년 미국 버클리 레퍼토리 시어터에서 초연된 후 2017년 브로드웨이 서클 인 더 스퀘어 시어터에서 공연되며 락 음악 특유의 에너지와 섬세한 청춘 서사를 결합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일본에서도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작품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졸업을 앞둔 두 청춘의 만남과 관계를 그린다. 성장의 문턱에 선 이들이 마주하는 설렘과 혼란,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고민을 따라가며 청춘의 시간을 담아낸다.
이번 한국 무대에서 내성적이고 외톨이 같은 고등학교 졸업생 윌 역에 김재한, 연호, 옥진욱, 태호, 홍은기가 캐스팅됐다.
잘생기고 인기 많은 미식축구 선수 마이크 역에는 트로트 가수인 나상도, 최재명을 비롯해 니엘, 이호원이 출연한다.
청춘의 분위기와 시대적 감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엔조이 역에는 김현중, 이도경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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