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없던 안성 등 11개 지역서 발생
경기 안성시, 전남 영광군 등 11개 지역은 과거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적이 없었으나, 올해에는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이달 기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사례만 16건에 이른다.
특히 검출된 바이러스가 국내 야생 멧돼지에서 유래한 기존 유전자형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철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설 연휴기간을 전후로 전국의 일제 소독 상황을 살피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검사와 예찰 체계를 점검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불법 수입 축산물의 반입·유통·판매 행위를 근절해 외부 위험 요인을 신속히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각 지방정부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경찰, 군부대, 농·축협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현장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존에 발생 이력이 없는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계기관과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험 요인을 신속히 차단해 방역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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