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 오후 삼천동지점 앞 도로변에서 영업 중이던 장사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내부에 있던 상인 등 2명이 얼굴과 머리 부위에 화상을 입는 등 긴박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삼천동지점 봉원동 매니저가 지점 내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초기 진화에 나섰다. 불길이 확산될 경우 인근 상가와 보행자, 차량 등으로 2차 피해가 우려됐으나 신속한 대응으로 확산을 차단했다.
이후 소방차가 도착해 완전 진화를 마쳤으며, 화재 발생 10여 분 만에 상황이 종료됐다.
23년째 삼천동지점에서 근무 중인 봉 매니저는 "상황을 보고 즉시 소화기를 들고 나갔다"며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온 덕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금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공동체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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