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힘 사무총장 "윤석열 1심 선고 상황에 무거운 책임 느껴"

기사등록 2026/02/20 14:03:13 최종수정 2026/02/20 14:20:24

"국민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정희용(왼쪽) 사무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 대화를 하며 참석하고 있다. 2025.12.2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우지은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0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오늘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정 총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저 역시 국민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던 점,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에 대해 돌아본다"며 이같이 적었다.

정 총장은 "국민의 신뢰는 당연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증명해야 할 과제임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 당의 정책 역량과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께 대안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의 1심 선고에 대해 "안타깝고 참담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사과와 절연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윤 전 대통령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하는 세력, 단호하게 절연해야 할 대상은 오히려 이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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