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2루타·소형준 2이닝 무실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졌다.
처음 치른 실전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으나 2번 타자로 나선 안현민(KT 위즈)이 홈런을 치며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고, 3번 타자로 출격한 김도영(KIA 타이거즈) 역시 좌익선상 2루타로 장타를 신고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소형준(KT)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두 번째 투수 정우주(한화 이글스)는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고전했다.
대표팀은 1회초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첫 타석에 들어선 안현민이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매섭게 방망이를 휘두르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4회말 정우주가 삼성 양우현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판이 뒤집혔다.
대표팀은 5회초 김주원(NC 다이노스)의 안타와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한 점을 추가했으나 5회말 노경은(SSG 랜더스)이 삼성 장승현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줘 2-4로 끌려다녔다.
6회초 문현빈(힌화)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추격에 고삐를 당겼지만, 이후 추가점을 획득하지 못하면서 패했다.
이날 경기는 7회까지만 진행됐다. 대표팀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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