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특수 끝난 메타버스 시장서 철수
다음달 3일까지 재화 환불…AI·글로벌 시장 집중
20일 SOOP에 따르면 프리블록스는 이달 초 운영을 중단했다. 현재 이용자를 대상으로 플랫폼 내 보유 재화에 대한 환불·환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환불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가능하다.
해당 플랫폼 개발을 맡아온 SOOP의 100% 자회사 '프리메타'도 해산 절차에 들어갔다. 프리메타는 지난해 12월 3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법인 해산을 의결했다. 현재 이사진이 채권 신고 공고 등을 포함한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프리블록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메타버스 시장 확산 흐름에 맞춰 2022년 출범했다. 참여자들은 '아바타'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채팅·메세징·게임 등 다양한 경제 활동을 펼쳤다. 엔데믹 이후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사업 지속성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SOOP은 이번 사업 정리를 통해 인공지능(AI), 글로벌 시장, 라이브 스트리밍 등 핵심 영역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SOOP 관계자는 "프리블록스를 통해 확보한 버추얼 팬 경험을 기반으로 스트리머와 이용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상 콘텐츠를 새로운 형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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