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는 3월 열리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을 앞두고 공개된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 정장 유니폼 사진을 공유하며 "한국은 이런 거 없나"라고 적었다.
이번에 프라다가 선보인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 유니폼은 보라색 자수로 놓인 봉황 문양이 들어간 블랙 수트다. 수트에는 하늘색 코튼 셔츠와 블랙 가죽 로퍼가 함께 매치됐다.
이른바 '강철 장미(Steel Roses)'라는 별칭을 가진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과 어울리는 끈기와 우아함을 반영했다는 것이 프라다의 설명이다. 과거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023년에도 프라다와 파트너십을 맺어 유니폼을 제작한 바 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반응은 대체로 싸늘했다. "축구부터 좀 잘하고 바라던가" "누가 보면 우린 단복 없었는 줄 알겠다" "구단도 아니고 국가대표팀에서 명품 단복이 굳이 왜 필요하냐" "후원사에 예의가 아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소현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WK리그 수원시설관리공단, 인천현대제철과 일본 고베 아이낙을 거쳐, 2018년부터 유럽 무대에 도전해 노르웨이 아발스네스 IL과 잉글랜드 웨스트햄, 토트넘, 버밍엄 시티에서 활약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A매치 156경기 출전, 26골을 기록하는 등 한국 여자 축구를 대표하는 베테랑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2024년부터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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