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율주행 일상으로…고도화에 집중 투자한다

기사등록 2026/02/20 11:15:55

올해 탐라자율차·첨단·일출봉 Go! 서비스 내실화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가 19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광치기해변 일원에서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 GO'의 실내를 둘러보고 있다. 핸들과 페달이 없이 이동하는 레벨4(Lv4) 수준의 '일출봉 GO'는 오는 22일부터 12월19일까지 섭지코지, 신양해수욕장,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성산수협 앞)을 잇는 왕복 9.3㎞ 구간에서 시범 운행된다. 2025.09.1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가 국토교통부 시범운행지구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인 'A등급(매우 우수)'를 획득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를 자율주행 서비스 안정화에 초점을 맞춰 본격적인 품질 고도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탐라자율차(노선), 탐라자율차 첨단(수요응답형), 일출봉 Go!(관광) 등 3대 자율주행 서비스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탐라자율차'와 '탐라자율차 첨단'은 지난해까지 축적한 약 15만㎞의 누적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운영 체계를 실효성 있게 개편한다.

자율주행차의 주행 품질을 베테랑 운전자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기술적 안전장치와 제어 시스템도 대폭 강화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도 개선한다.

지난해 성산읍 일대에서 호응을 얻었던 관광형 자율주행버스 '일출봉Go!'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운영 규모를 대폭 키운다.

도는 또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도민 이해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 중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올해는 그동안의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에 깊이 뿌리내리는 '안정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탐라자율차와 일출봉Go! 등 제주만의 특색 있는 서비스가 안전과 품질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와 서비스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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