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서 '자연주의정원 컷백 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6/02/21 08:10:47
[울산=뉴시스]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조성된 '자연주의정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태화강 국가정원 내 후스·아우돌프 울산 정원에서 '정원사와 함께하는 자연주의정원 가지치기(컷백)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겨울을 지난 정원식물들의 마른 줄기나 가지 등을 제거해 새싹이 피어나는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 사단법인 정원다움, 춘해대 산림조경비지니스학과, 시민정원사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자연주의정원 내 숙근초 및 그라스 마른 줄기 자르기, 수목 가지치기, 정원 환경정비 등이다.
 
컷백(cutback)은 식물의 윗부분을 잘라내 건강한 성장과 구조를 유도하는 원예 기술이다.

봄철 강한 새순이 돋아나도록 유도해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고 다년생 식물의 개화량을 증가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다.

자연주의정원은 지난 2019년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당시, 하천 환경에 순응하는 국제적 수준의 정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에서 시작됐다.

이에 세계적인 자연주의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가 조성을 맡았다.

그는 죽음의 강을 생명의 강으로 살려낸 울산 시민들의 노력에 감동해 아시아 최초로 울산에 자연주의 정원을 선보였다.
 
이석용 녹지정원국장은 "자연주의정원이 조성된 지 4년째에 접어들면서 숙근초와 그라스류 식물들이 완전히 활착돼 4계절 아름다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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