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티웨이항공 지배력 키운다…"경영 안정화 나설 것"

기사등록 2026/02/20 13:20:23

신주인수권 2685만3742주 배정받아

"향후 신주인수권 모두 행사할 것"

지분율 높여 경영 안정화 적극 기여

[서울=뉴시스] 티웨이항공.(사진=티웨이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소노인터내셔널이 티웨이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배정받은 신주인수권을 행사하고 경영 안정화에 나선다.

단순 지분 확대를 넘어 경영권 방어와 중장기 투자 의지를 드러내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평가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인수권 2685만3742주를 배정받았다.

현재 소노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티웨이항공 보통주는 1억4640만6125주로, 지분율은 43.58%다.

이번 유상증자에서 배정받은 신주인수권 2685만3742주를 전량 행사할 경우 보유 지분율은 47.75%까지 오를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측은 "배정받은 신주인수권을 모두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증자에 따른 지분 희석을 방어할 수 있으면서, 최대주주로서 경영 참여 의지를 드러낼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티웨이항공 주요 주주로는 최대주주인 소노인터내셔널(43.58%) 외에 티웨이홀딩스(17.96%), 소노스퀘어(9.48%), 티웨이항공(0.06%) 등이 있다.

통상 시장에서는 최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을 지분 희석 방어 차원으로 해석한다.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기존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티웨이항공 지분율을 높여 안정적 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 경영 참여 의지를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더.

항공업은 업황 변동성이 큰 산업으로, 최대주주가 추가 자금을 투입하는 행위 자체가 회사의 재무 안정화와 성장 전략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대주주로서 책임있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배정받은 신주인수권을 모두 행사할 것"이라며 "티웨이항공 경영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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