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李대통령 공소취소 모임에 "내가 미쳤거나 그들이 미쳤거나"

기사등록 2026/02/19 18:13:30 최종수정 2026/02/19 19:36:23
[뉴시스] 유시민. (사진 =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유시민 작가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결성한 '이재명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의원 모임'(공취모)을 두고 "이상한 모임"이라며 지적했다.

유 작가는 18일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 출연해 "(여당 내) 권력 투쟁이 벌어지면서 이상한 모임들이 생겨나고, 친명을 내세워 사방에 세를 과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미친 짓을 하면 내가 미쳤거나 그 사람들이 미친 것인데, 제가 미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공취모에 대해 "검찰의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확신이 있다면 국정조사와 입법권을 행사하면 될 일이지,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가진 여당이 서명 운동을 하려 하냐"며 "그 모임에 계신 분들은 빨리 나오셔야 한다. 왜 이상한 모임에 들어가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을 위하는 것은 여당으로서 당연하고 좋은 일이지만, 마음으로 위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겉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친명계(친이재명계) 의원 87명을 중심으로 출범한 공취모는 박성준 의원이 상임대표를 맡았으며, 김승원·윤건영 의원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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