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올해 설 연휴 동안 전북 지역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화재 및 구급·구조 활동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연휴인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발생한 전북 지역 화재는 총 40건이다.
지난해 설 연휴(지난해 1월25일~30일)보다 1건 증가한 수치다.
다만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설 연휴 중에는 화재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지만, 올해 설 연휴 기간에는 2명의 부상자만 발생했다.
구조·구급 출동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전북에서는 연휴 중 하루 평균 41건의 구조 출동이, 401건의 구급 출동이 있었다. 지난해 연휴 중 일 평균 38.5건의 구급 출동과 399.6건의 구조 출동이 있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한 수치다.
119 신고 접수 건수는 올해 설 연휴 중 하루 평균 1556.2건이 기록됐다. 신고 건수의 경우는 지난해 평균인 1568.6건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병·의원 및 약국 상담, 응급처치 및 의료 지도 등을 돕는 '응급의료상담서비스'는 지난해보다 15%가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는 하루 평균 351.2건의 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도민들에게 제공됐는데, 지난해 하루 평균 304.3건보다 15%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응급의료상담서비스 실적 상승에 대해 구급상황관리센터 기능을 강화한 결과라고 평했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설 연휴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전한 설 연휴가 됐다"며 "앞으로 명절 등 주요 시기에 점검과 대응력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는 전북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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