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프로젝트 W.A.V.E' 추진…업무효율 높인다

기사등록 2026/02/19 16:56:47

업무 30% 절감 목표…4대 핵심과제 제시

"공공부문 최고의 AX·DX 혁신모델 선도"

[세종=뉴시스] 한국남부발전이 AX(AI 전환)와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전사 업무에 접목해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 'Project W.A.V.E.'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남부발전 제공) 2026.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한국남부발전이 19일 인공지능 전환(AX)와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전사 업무에 접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프로젝트 W.A.V.E.'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업무 30% 절감을 목표로, 4대 핵심 과제를 통해 공공 분야 업무 수행 방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과제인 'Work-wiki'는 오는 23일 정식 오픈을 앞둔 협업 플랫폼 '모아(M.O.A)'를 통해 구체화한다.

'사람을 모아 소통하고(Meet), 정보를 모아 기록하며(Organize), 업무를 모아 협업한다(Act)'는 의미를 담은 '모아'는 사회관계망(SNS)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전 직원이 실무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기록·공유하도록 설계됐다.

두 번째로 'Any-office' 환경을 조성해 장소 제약 없는 모바일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

전사적자원관리(ERP)를 포함한 전 분야를 모바일로 전환해 업무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동시에, 사내 시스템 내에서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하고 업무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남부발전에서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KEMI'와 RPA 기술을 결합한 'Virtual Mate'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수준을 넘어, AI가 복잡한 문서를 읽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AI' 수준까지 고도화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전문가 솔루션'을 통해 현장 밀착형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AI·프로세스 마이닝 등 디지털 기술로 현장의 병목 구간을 발굴하고, 기존 절차를 디지털 환경에 맞춰 재설계함으로써 실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실질적인 업무 효율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부문 최고의 AX·DX 혁신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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