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전춘성 현 진안군수의 3선 도전과 이를 저지하려는 도전자들의 싸움으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먼저 전 군수는 지난 2020년 이항로 전 군수의 낙마로 치러진 재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2년 후 치러진 선거에서는 무난히 민주당 공천권을 거머쥐며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 동안 광역상수도 공급과 용담댐 일부지역 수변구역 해제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3선 고지를 밟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후보지에서 최종 탈락해 이번 선거에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곧바로 진안형 기본소득 추진을 발표하면서 약점을 상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 군수의 3선 저지에 도전장을 낸 인물은 민주당 내에서는 고준식 김대중 재단 진안 지회장, 이우규 진안혁신회의 상임대표,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한수용 혁신진안포럼 이사장 등 4명이다.
고 김대중재단 진안군지회장은 지난 2020년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아쉽게 패했다. 이번만큼은 민주당 공천권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동 의장은 지난해 말까지 출마를 고심해오다가 지난달 15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결정에 책임지는 군정과 선택과 결과를 감당하는 행정으로 전환을 강조했다.
한 혁신진안포럼 이사장은 기득권과의 전쟁을 주장하면서 진안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부 사업들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무소속 후보로는 지난 2월 2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천춘진 전 애농대표와 전종일 탄소중립 진안행동 상임대표 예정자가 출마의 뜻을 밝힌 상태다.
천 전 애농대표는 12년간의 일본 유학을 통해 습득한 이론과 20년째 진안농업현장에서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진안군수 당선시 진안형 연금을 군민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상임대표는 사무실 없는 선거운동을 지향, 군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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