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낵 스테디셀러 '꼬북칩', 새로운 맛으로 현지 입맛 사로잡는다

기사등록 2026/02/19 14:57:10 최종수정 2026/02/19 15:56:24

오리온, '양념치킨맛' 이어 '까르보나라핫치킨맛' 출시

작년 30여개국 판매…전년比 27% 증가한 380억 수출

[서울=뉴시스] 프랑스 까르푸 전 매장에 입점한 오리온 꼬북칩. (사진=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오리온이 해외 판로를 넓혀가고 있는 K-스낵 '꼬북칩' 시리즈의 수출 전용 신제품을 출시한다.

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꼬북칩 까르보나라핫치킨맛'에 대한 품목보고를 마쳤다.

식약처 품목보고는 제품을 출시하기 전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통상 신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 양념치킨 맛 등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현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수출 전용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꼬북칩'은 지난 2017년 3월 출시된 네 겹 구조의 스낵으로 거북이 등껍질을 닮은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현재는 오리온의 스테디셀러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오리온은 각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꼬북칩의 국내 및 수출용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꼬북칩 양념치킨맛'을 한국과 미국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K-푸드 인기의 한 축을 K-스낵이 맡고 있는 상황에서 꼬북칩의 해외 판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프랑스 까르푸 전 매장에 입점해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판매 개시했다.

같은해 11월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도 진출했다.
[하노이=뉴시스] 구예지 기자=베트남 현지 마트 스낵 코너에 오리온 꼬북칩이 판매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아공 SPAR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300여 점포에서 꼬북칩 3종(콘스프맛·초코츄러스맛·카라멜팝콘맛)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또 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 GSL을 통해 비(非)할랄 마켓에 입점했다.

꼬북칩은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5대륙,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꼬북칩의 지난해 수출액은 38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7% 증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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