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일자리 가치 높일 것…비상계엄엔 사죄"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국민의힘 손인석(55) 전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이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 전 특보는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관료가 아닌 기업인 출신으로서 행정의 관성이 아닌 경영의 속도와 성과로 청주의 가치를 키우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청주의 미래는 자산 가치, 일자리 가치, 삶의 가치 등 세 가지 가치에 있다"며 "인프라 혁신으로 '내 집 값·내 동네 값'을 올리고 청주를 대서울권에 포함시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부 공약으로 ▲커뮤니티+주차 복합모델을 통한 주차난 해결 ▲전선 지중화 확대 ▲민관 부동산 TF 구성 ▲이천·평택·용인·청주로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 구축 ▲중소·중견기업 유치 확대 ▲청년 청주살이 원스톱 지원 ▲기후 대응형 보행·상업공간 조성 ▲청주시 발주 공사 지역업체 계약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시외버스터미널은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통해 아이돌 공연장과 굿즈 사업이 결합된 터미널로, 사직동 체육시설은 대규모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손 전 특보는 "슬로건만 앞세우지 않고 실행 가능한 계획만 내놓겠다"며 "기업인 출신에게 시정을 맡겨주면 주식회사 청주를 제대로 경영해 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일했던 한 사람으로 시민께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시민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준 불법 계엄은 어떠한 명분도 이유도 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주 출신의 손 전 특보는 신흥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나와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 한나라당 부대변인·중앙청년위원장, 민선 8기 충북도 정무특보 등을 지냈다.
기업인으로서는 건설회사인 공영토건을 3대(代)째 이끌고 있다.
손 전 특보의 가세로 국민의힘 청주시장 선거 경선 참여자는 이범석 현 시장,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3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