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769억원…전년 대비 9.9% 증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덕우전자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69억원으로 9.9% 증가했고 순이익은 56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모바일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신규 사업인 2차전지 부품의 양산 시작이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가동 첫해로 초기 투자에 따른 일시적 적자가 발생했지만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 및 모바일 제품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모바일 사업 처음으로 해외법인 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1년 만에 안정적인 품질 확보와 공급망 안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종 고객사로부터 추가 수주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과 국내 공장의 설비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한 투자가 진행 중이다.
올해는 모바일 사업의 수주확대와 2차전지 부품 양산에 따른 김천공장의 가동률 상승을 기반으로,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북미 고객향 2차전지 부품 공급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멕시코법인 설비 투자가 진행 중으로, 내년 이후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완료한 서울소재 부동산 매각은 이러한 시장환경 변화와 시설확대 투자를 위한 투자 재원 확보 차원의 결정"이라며 "국내·해외 공장에 대한 본격적인 시설확대 투자가 진행 중인 만큼 올해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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