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관광지 보령에서 멋진 추억거리 만드세요"

기사등록 2026/02/21 08:00:00

계절별 축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보령=뉴시스] 보령  주산 벚꽃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6.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올 한해 충남 보령시에서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면서 1년 내내 이어지는 보령지역 축제는 지역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봄, 꽃향기와 바다 내음, 모터스포츠 열기까지

3월에서 4월은 주꾸미와 봄철 별미 도다리를 맛볼 수 있는 무창포 주꾸미·도다리 대잔치가 열린다. 어린이 맨손 고기잡기와 조수 간만의 차로 바다가 1.5km 구간 갈라지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을 체험할수 있다.

또 주산 벚꽃축제와 옥마산 봄꽃축제가 봄 나들이객을 맞는다. 주산 벚꽃길은 6.7km 구간에 왕벚나무 2000여그루가 터널을 이루고 야간 경관 조명이 아름답다. 옥마산에서는 봄꽃들과 함께 맨발로 황톳길을 걷는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산 정상에서 보령 시가지와 서해 섬들을 조망할 수 있다.

5월에는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이 대천해수욕장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다. 드리프트와 짐카나 등 모터스포츠 경기가 펼쳐지고 브랜드 차량부터 튜닝카, 레이싱카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된다.

◆여름이 즐거운 머드축제
[보령=뉴시스] 보령머드축제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6.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된다. 서해안의 깨끗한 백사장과 시원한 바닷물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로 보령 해변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7~8월 제29회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글로벌 K-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한 보령머드축제는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다. 머드체험과 다채로운 공연, 드론쇼 등이 밤낮없이 이어진다.

보령머드테마파크 머드뷰티치유관에서는 피부 관리와 족욕 등 다양한 머드 힐링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머드축제·화장품 홍보관에서는 머드의 효능과 축제의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를 관람하고 머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을, 황금 억새와 풍성한 해산물
[보령=뉴시스] 보령시 성주산 단풍.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6.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 보령 바다는 제철 수산물로 풍성하다. 9월 무창포 가을 대하·전어 대잔치가 열린다. '바다의 자양강장제'로 불리는 대하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를 맛볼 수 있다.

10월에는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원산도에서 원산도·효자도 머드붕장어 축제가 펼쳐진다. 칼슘과 비타민 A가 풍부한 붕장어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9~10월 산을 찾는다면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와 성주산 단풍축제를 놓칠 수 없다. 충남 3대 명산인 오서산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은빛 억새 물결과 붉게 물든 성주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10월 만세보령문화제는 전통행사와 함께 읍면동 노래자랑, 민속놀이 경기 등이 어우러진다.

◆겨울, 싱싱한 굴과 낭만의 빛 어우러져

11~12월 천북 굴축제에서는 미네랄과 비타민, 타우린이 풍부한 굴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보령 9미(九味) 중 하나로 고소한 굴구이와 굴칼국수, 굴국밥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다.

12월 대천겨울바다사랑축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미를 장식한다.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과 보령머드테마파크 일원이 환상적인 겨울 마을로 변신한다. 또 야간 경관시설이 보령 바다를 밝히고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는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내내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축제로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며 "각 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계절 관광도시로서 보령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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