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최고 성과 '기본소득', 농민수당과 연결 "줬다 뺐는다" 비판
최영일 군수 1강 체제 뒤쫓는 주자들, 뒤집기 가능할까?
이번 지방선거 관련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최영일 군수가 큰 격차의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오은미 도의원과 임종철 전 부사장이 바쁘게 뒤를 쫓고 있다.
최영일 군수의 1위 수성은 '순창형 보편적 복지'란 전방위적 복지정책과 연초 전체 마을을 순회하는 소통 등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년간 전 군민 1인당 월 15만원씩이 지급되는 지난해 말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은 인근 시군의 시기를 살만큼 민선 8기 군정의 최대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최 군수는 기본소득 재원 마련 때문에 민선 8기 공약이었던 군비 농민수당 예산을 삭감함으로써 농민수당을 "줬다가 빼앗는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는 유사 명목의 예산을 줄여 신규사업 예산을 보충함으로써 농민에게는 기존보다 더 많은 소득을 보장하고 전체 군민의 3분의 2인 일반 군민에게까지 새로운 소득원을 제공한다는 논리로 군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오은미 도의원은 진보당 소속 의원으로서 그동안 보여줬던 저돌적인 의정활동이 강점으로 꼽힌다.
"순창의 100년 역사를 만들겠다"는 그는 군수 출마선언을 통해 ▲아동수당·농민수당·기본소득을 위한 3·4·3 민생회복전략 ▲임·순·남 혁신도시, 농식품부-마사회 유치 ▲순창마이르코옴 국가전략산업 지정, 1조 투자 유치 ▲장류문화 세계화 ▲농업소득 3000만원·1인당 총생산 4000만원·인구 3만명 달성 등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임종철 전 부사장은 농협손해보험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섬진강 범람피해 상황에서 피해보전을 위해 앞장섰던 점과 대규모 벼멸구 발생 당시 피해보상에 농민들을 지원했던 것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비 농민수당에 대해서는 "공익적 기능에 대한 보상"이라며 "기본소득이 농민수당과 아동행복수당을 침해하지 않도록 당선시 기본소득의 국도비 예산 추가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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