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귀화 태극전사'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5)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10㎞ 추적 완주에 성공했다.
압바꾸모바는 15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10㎞ 추적 경기에서 35분33초0의 기록으로 55위를 기록했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을 결합한 종목으로, 추적 경기는 스프린트에서 상위 60위에 들어야 출전할 수 있다.
전날 열린 바이애슬론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58위에 오른 그는 추적 경기 출전권을 획득했다.
추적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높은 순위부터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출발한다. 스프린트와 마찬가지로 표적을 맞히지 못하면 150m 벌칙 코스가 더해진다.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에도 이 종목에 출전했던 압바꾸모바는 레이스 도중 선두에게 추월을 당하며 실격 처리된 바 있다.
이날 입사(서서 쏴)와 복사(엎드려 쏴)에서 한 차례씩만 명중에 실패, 사격에서 호성적을 낸 그는 스프린트보다 높은 순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이탈리아의 리사 비토치(30분11초8)가 가져갔다. 그는 사격에서 한 차례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은메달은 마렌 키르키아이데(노르웨이·30분40초6)가, 동메달은 수비 밍키넨(핀란드·30분46초1)이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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