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미포 노조, 통합 수순…조합원 1만명 넘어선다

기사등록 2026/02/12 18:03:14 최종수정 2026/02/12 19:22:24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함에 따라 두 회사 노조도 통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2일 HD현대중공업 노조 등에 따르면 HD현대미포 노조가 이날 조직 형태 변경안을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80.8%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1585명 중 1276명(투표율 80.5%)이 참여했다. 개표 결과 투표자 중 80.8%가 조직 형태 변경에 찬성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기업별 노조로 활동하던 HD현대미포 노조는 내달 1일자로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에 가입하게 된다. 이후 같은 금속노조 산하인 HD현대중공업 노조와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밟게 된다.

두 노조는 조직 편제, 조합비 배분, 단체협약 수정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한 뒤 빠른 시일 내에 통합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HD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 8500여명으로 두 노조 통합이 완료되면 조합원 수가 1만명을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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