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 가는 전통문화 체험부터 겨울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까지, 명절의 의미와 여유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창원의 나들이 코스를 미리 둘러본다.
◆도심 속 전통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쉼터 '창원의집·창원수목원'
도심 속 자연체험공간인 창원수목원은 3만여 평(10만4716.5㎡)의 넓은 부지에 1205종 23만본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한 생태학습장이다. 수목원 내에는 하늘정원, 동요의 숲, 꽃의 언덕 등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이 있다. 설 연휴 기간(16~18일) 동안 온실 등 실내 전시시설은 휴관하지만, 야외 정원은 정상 개방된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에서는 14~18일 '말(馬) 그대로 역대급 신나는 설날' 행사가 열린다. 박물관 앞마당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되며 로비에서는 복주머니 색칠 활동지 체험이 진행된다. 16일과 18일에는 붉은말 키링 만들기 행사가 열리며 선착순으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설 명절 당일인 17일은 휴관한다.
세트장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투명 바닥의 스카이워크와 야간 미디어파사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카이워크는 동절기(11월~2월) 기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 정각 40분간 진행된다.
진해구 명동에 위치한 진해해양공원은 해양솔라파크와 해전사체험관, 군함전시관, 해양생물테마파크 등 다양한 전시·체험 시설을 갖췄다. 설 연휴 기간(14~18일)동안 정상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진해함전시체험관 1층에는 대형 윷놀이와 팽이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14~15일에는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16~17일에는 가족 영화 상영과 팽이·시계 만들기 체험도 마련돼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습지가 어우러진 곳으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공원에는 습지관찰길, 전망대, 저수지관찰길 등이 조성돼 있으며 비교적 평탄한 길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설날 당일인 17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의 전통과 자연, 해양이 어우러진 나들이 명소에서 시민과 귀성객들이 설 연휴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창원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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