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 한전 3-1 꺾고 3위 탈환…GS, 페퍼 3-0 잡고 4위 도약

기사등록 2026/02/11 21:39:19

OK저축 3연승…한전 4위 추락

GS 4연승 행진…페퍼 3연승 불발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2026.02.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위 자리를 되찾았다.

OK저축은행은 11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1(16-25 25-19 25-21 25-21)로 이겼다.

3연승 휘파람을 분 OK저축은행(15승 13패·승점 45)은 3위로 도약했다.

한국전력(15승 13패·승점 43)은 OK저축은행에 밀려 4위로 떨어졌다.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디미트로프(23점)와 토종 공격수 전광인(15점)이 38점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국전력의 외국인 거포 베논은 24점을 뽑아냈으나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16-25로 패하며 무기력하게 첫판을 내준 OK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반격에 성공했다.

16-16에서 연속 4점을 획득하며 리드를 잡은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의 백어택과 퀵오픈, 전광인의 서브 에이스를 엮어 23-18로 달아났다.

이어 또다시 전광인의 서브 득점이 터지면서 세트 포인트를 잡은 OK저축은행은 박원빈의 속공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여세를 몰아 OK저축은행은 역전에 성공했다.

17-17에서 디미트로프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 나간 OK저축은행은 박원빈의 속공, 박창성의 블로킹을 내세워 23-21로 리드를 유지했다.

이어 전광인이 후위 공격을 성공한 후 김정호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이번에도 OK저축은행이 웃었다.

한국전력과 4세트 중반까지 18-18로 치열한 승부를 이어가던 OK저축은행은 후반 들어 주도권을 잡았다.

디미트로프와 전광인이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23-21로 승기를 잡은 OK저축은행은 디미트로프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점령한 후 박창성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따냈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사진=KOVO 제공). 2026.02.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배구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0(25-21 25-18 25-21)으로 완파했다.

4연승 신바람을 낸 GS칼텍스(15승 13패·승점 44)는 IBK기업은행(14승 14패·승점 44)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두 팀의 승점은 같지만 다승에서 앞선 GS칼텍스가 4위가 됐다.

3연승에 실패한 페퍼저축은행(11승 17패·승점 33)은 6위에 머물렀다.

GS칼텍스의 외국인 주포 실바가 31점을 폭발해 팀 승리를 이끌었고, 아시아쿼터 레이나는 12점, 유서연은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11점으로 지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16점, 시마무라가 12점을 올렸지만, 실바의 공격을 봉쇄하지 못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