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4 승리…소노는 4연승 실패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SK는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소노와의 2025~2026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81-64로 승리했다.
이로써 3위 SK(25승 15패)는 공동 2위 원주 DB와 안양 정관장(이상 25승 14패)을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SK가 울산 현대모비스전(78-75 승), 원주 DB전(66-65 승)에 이어 소노전까지 잡아내면서 연승 횟수를 '3'으로 늘렸다.
2쿼터를 14점 차로 따내며 잡은 리드를 끝까지 내주지 않은 채 거둔 승리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알빈 톨렌티노가 26점을 쏘며 맹활약했다.
자밀 워니와 에디 다니엘은 각각 21점과 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패배한 소노는 17승 23패로 7위에 머물렀다.
소노는 SK 원정에서 덜미를 잡히고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턴오버 13개를 내주고, 3점슛 성공률 24%(38회 중 9회 성공)에 그친 게 치명적이었다.
케빈 켐바오(9점)가 골밑, 이정현(16점)이 외곽에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난타전 양상이었다.
SK는 톨렌티노와 김형빈, 소노는 켐바오와 이정현을 필두로 공격을 펼쳤다.
승부처는 2쿼터였다.
19-15로 1쿼터를 마친 SK가 29점을 뽑는 동안 소노는 15점에 그치며 격차가 벌어졌다.
특히 톨렌티노가 2쿼터에만 15점을 쏘며 코트 분위기를 주도했다.
SK는 소노에 48-30으로 18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SK가 계속 고삐를 당겼다.
3쿼터에선 베테랑 워니와 신예 다니엘이 힘을 보탰다.
소노는 좀처럼 반격하지 못하며 상대에 끌려다녔다.
SK는 69-42로 27점 차까지 달아난 뒤 굳히기에 집중하며 4쿼터를 보냈다.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고, SK는 소노전을 기분 좋은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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