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사요"…밀라노 홀린 담비 마스코트 '품절 대란'[2026 동계올림픽]

기사등록 2026/02/11 19:24:54 최종수정 2026/02/11 19:26:52
[밀라노=AP/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밀로(Milo)'와 '티나(Tina)' 봉제 인형. 2026.02.1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밀로(Milo)'와 '티나(Tina)' 인형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AP통신'은 11일(한국 시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마스코트 밀로와 티나 인형을 구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개막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았지만, 공식 매장 대부분에서 이미 품절됐다"고 조명했다.

담비 남매인 밀로는 밀라노에서 따온 패럴림픽 마스코트, 티나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따온 올림픽 마스코트다.

두 마스코트는 커피 머그잔부터 티셔츠까지 다양한 굿즈로 제작되고 있지만, 특히 앙증맞은 봉제 인형이 팬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8 유로(약 3만1100원)에서 58 유로(약 10만원) 사이의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이미 주요 매장에선 구경조차 할 수 없을 정도다.

[리비뇨=뉴시스] 김근수 기자 = 스노보드 김상겸(왼쪽)이 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시상식을 마친 뒤 은메달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에는 대회 마스코트 '티나(Tina)'를 쥐고 있다. 2026.02.08. ks@newsis.com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에 오르는 선수들에게는 품절 대란의 주인공인 마스코트 인형을 함께 전달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동계올림픽을 찾은 한 방문객은 "내 생각에 마스코트 인형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메달을 따서 받는 것뿐"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대신 밀라노 중심부에 마련된 팬 존에서 인형탈과 기념사진을 찍는 팬들이 여럿 있다고 전했다.

방문객들은 "올림픽 내내 관중과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다", "너무 귀엽다. 담비는 올림픽 마스코트로 독특한 동물"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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