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음료 마신 후 사망…경찰, 연관성 수사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서울 강북구 한 호텔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함께 투숙했던 여성을 체포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와 함께 투숙했던 20대 여성 B씨를 상해치사 등 혐의로 전날 오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B씨가 A씨에게 불상의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경찰은 B씨가 또 다른 변사·상해 사건에도 동일 수법으로 관여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강북구의 다른 모텔에서도 남성 C씨가 불상의 음료를 마신 뒤 숨진 채 발견됐으며, 당시 B씨가 C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면밀하게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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