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25.3% 감소…매출액도 34.3%↓
자기자본 18.3% 증가해 8조1654억원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메리츠증권이 연간 영업이익 기준 '1조 클럽' 입성에 실패했다.
메리츠증권은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7883억원, 76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1% 늘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3% 감소하며 1조 클럽에 입성하지 못했다.
파생상품평가 및 거래이익이 줄어들며 매출액은 22조8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감소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7663억 원을 기록하며 10.1% 늘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IB) 부문에서 우량 자산을 기반으로 한 기존 딜의 상환 및 신규 빅 딜 성사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운용(Trading) 및 자산관리(WM) 등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며 "리테일 부문에서는 고객 기반 확대와 자산 잔고 성장에 집중, 체질 개선을 통해 고객 수와 예탁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5년 4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867억원과 1228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0%, 18.6% 감소했다.
자기자본은 2024년 말 6조9042억원에서 2025년 말 8조1654억원으로 1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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