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 역 신설·포항 숲 조성 등 공약 발표
김병욱 전 의원은 11일 죽도시장에서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도심 개발과 죽도시장·중앙상가의 부활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포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과거 영남권 유통의 거점이던 죽도시장이 이제는 빈 점포가 허다한 평범한 전통 시장으로 전락했다"며 "원도심의 몰락을 방치하면서 포항의 재도약을 외치는 것은 허구"라고 지적했다.
또 "황폐해진 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오·육거리 유휴 건물을 활용해 시장 집무실을 마련하겠다"며 "원도심 개발 부서와 '포항도시공사’를 신설해 시장이 직접 모든 개발 과정을 진두지휘하는 ‘원도심 부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강~형산강~포항운하~영일대~포항역을 잇는 새로운 철길을 열어 대구·부산·울산 시민이 기차를 타고 죽도시장 한복판으로 들어오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우선 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대경선 포항 연장 사업이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는 "애초의 포항시장학회를 '포항교육재단'으로 전환해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포항복지재단'을 설립해 생애 주기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의원은 포항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행정대학원 지방자치도시행정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제21대 의원(국민의힘, 포항 남·울릉)을 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