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광산김씨패밀리에는 '언중-옥자 부부의 영정 사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승현은 아버지 김언중씨와 어머니 백옥자씨에게 올해 이루고 싶은 다섯 가지를 적어보라고 제안했다.
이에 부친은 "온 가족이 여행을 갔으면 좋겠다. 우리가 죽더라도 사진이 많이 남아 있었으면 한다. 우리 어릴 때는 휴대전화가 없어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요즘은 언제든 찍을 수 있으니 많이 남겨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요즘 부모님들이 미리 영정 사진을 찍는다고 하더라. 말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미리 찍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했고, 모친 역시 "사람이 언제 갈지 모르니까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동의했다.
이후 사진관을 찾은 김승현이 어머니에게 "장수사진을 찍는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백옥자씨는 "슬퍼지는 것 같다. 금방 저리로 갈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승현은 "조금이라도 더 아름답고 건강하실 때 찍어두면 좋으니까"라고 말했다.
촬영을 마친 뒤 김언중씨는 "우리가 떠나고 나면 자손들이 아버지, 어머니 사진이라며 리윤이에게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니 좋다"고 했다. 이어 "건강할 때 찍어야 한다. 오늘 승현이에게 고맙고, 남은 시간 재밌게 살면서 리윤이도 오래 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승현이 "리윤이 시집갈 때까지 건강하게 계셔야 한다"고 하자, 백옥자씨는 "욕심도 많다. 적당히 살다 가야지"라고 답했다.
누리꾼들은 "오래오래 건강하게 백년해로 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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