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500m·남자 1000m 예선에서 전원 생존
그러나 혼성 계주에 앞서 벌어진 개인전에서는 전원 예선을 통과하며 순항했다.
대표팀은 혼성 계주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은 종목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혼성 계주에 앞서 벌어진 여자 500m 예선에서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은 나란히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민정은 6조, 김길리는 2조 2위에 올라 예선을 통과했다. 7조 3위가 된 맏언니 이소연은 각 조 3위 선수 중 기록이 좋은 4명에게 주어지는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 벌어진 남자 1000m 예선에서는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이 모두 조 2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혼성 계주 결과가 두고두고 아쉽지만, 개인전에서 순항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황대헌은 "계주 결과가 아쉽지만 개인전 예선은 잘 마무리했다.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몸 관리를 잘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다짐했다.
계주 결과에 좀처럼 미소짓지 못한 최민정도 "첫 종목인데다 500m라 긴장을 했는데 예선을 통과하게 됐다. 준준결승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되니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신동민은 "첫 올림픽의 첫 레이스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예선을 통과하고 나서 긴장이 많이 풀렸다. 남은 경기는 더 차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도흐트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도중 왼쪽 다리를 다친 황대헌은 관리를 받으며 대회를 치르는 중이다.
황대헌은 "메디컬 팀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이전보다는 많이 호전됐다. 치료와 훈련, 경기를 병행하면서 무릎 관리를 잘해야 할 것 같다"며 "이제 4개 종목에 더 출전하는데 컨디션 관리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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