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조세호(43)가 절친 남창희(43)와 의리를 지킨다.
10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세호는 남창희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남창희가 부탁, 조세호는 고민 끝에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무명 시절부터 약 20년간 함께 했으며, 2019년 유닛 '조남지대'를 통해 가수로도 활동했다.
남창희는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부는 14세 연하 비연예인이다. 조세호도 2024년 11월 이 호텔에서 슈퍼모델 출신 정수지(34)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남창희는 2일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 "저 남창희가 품절된다. 둘이서 하나의 길을 걷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이 돼 더 넉넉한 사람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는 조직폭력배 최모씨와 친분설이 불거져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범죄 제보 채널 운영자 A는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 선물을 항상 받으면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를 해주고 있다"고 폭로했다. 조세호가 최씨와 어깨동무하고 음주가무하는 사진 등도 공개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지인 사이일 뿐, '금품이나 고가 선물을 수수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다. 법적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조세호는 KBS 2TV '1박2일' 시즌4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하차했다. "여러 지방 행사를 다니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됐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 신중했어야 했는데, 성숙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면서도 "그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사진 속 모습 자체로 실망을 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후 3주 만에 복귀를 결정했으며, 22일 넷플릭스 '도라이버4'로 인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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