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연일 '다카이치 트레이드'…닛케이 5만7000선 돌파

기사등록 2026/02/10 17:41:30 최종수정 2026/02/10 19:10:24

장중 5만8000 근접…연일 최고치 경신

[도쿄=AP/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 8일 일본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10일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다카이치 트레이드'를 보였다. 2026.02.10.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10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1286포인트(2.28%) 뛴 5만7650에 장을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7.39포인트(2.04%) 상승한 3만4836.67,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71.71포인트(1.90%) 오른 3855.28에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8일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해외 투기 세력 등이 닛케이 선물 중심으로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연일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5만7000에 근접해 최고치를 갈아 치웠으며, 이날도 장중 5만8000에 근접하기도 했다.

시장은 다카이치 정권이 재정 확장 정책을 추진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에너지·인공지능(AI)·방위 등 전략산업 투자가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한 점도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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