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전 사업 성장세 따른 실적 개선"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방산업체 빅텍은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0.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0억원, 순이익은 44억원으로 각각 16.0%, 15.2% 늘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자기전 사업 분야인 소형전자전장비,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 및 209급 잠수함용 전자전장비의 매출 확대가 영향을 끼쳤다.
실제 지난해 전자기전 사업의 총 매출은 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고, 방공C2A(지휘통제경보), L-SAM(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 등 전원 및 기타 방산분야의 신규사업 매출 또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텍은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한 전자기전 체계 양산 업체로 지난해 12월에는 209급 잠수함용 전자기전 장비 양산 1호기 출하를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214급 잠수함용 전자기전 장비, 해상초계기(P-3) 전자전체계용 신호처리기 등 3종 및 국내 처음으로 대드론 탐지가 가능한 휴대형 고정밀 전자기전 시스템 개발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광대역 고출력 반도체 증폭기, 지능형 고출력 소형 재머 국산화 및 AI(인공지능) 기반 초정밀 전자기전 시스템 실증 사업에 도전하는 등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독자적인 전자기전 체계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업체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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