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명목' 3억여원 가로챈 사기범 2명 구속 기소

기사등록 2026/02/10 14:02:34 최종수정 2026/02/10 15:00:27
【목포=뉴시스】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문지연)는 70대 여성 A씨로부터 부동산 개발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식품회사 영업직 B씨와 건설업자 C씨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B씨 등은 지인을 통해 알게된 고령의 A씨가 보유한 부동산 개발 비용 명목으로 3억4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명문대 졸업과 부동산 개발 경력 등을 내세우고, A씨를 어머니라 부르며 의도적으로 접근해 사기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B씨 등이 단순히 빌린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참고인 11명에 대한 직접 조사와 계좌추적, 휴대폰 디지털포렌식을 통한 통화녹음 분석 등을 통해 혐의를 확인하고 직구속했다.

이들은 A씨로부터 편취한 금액의 대부분을 개인용도로 소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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