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영남특위 출범, 정청래 "앞으로 영남 견인차…표시나게 지원"

기사등록 2026/02/10 13:10:35 최종수정 2026/02/10 14:04:24

정청래 "부울경서 승리 기운 올라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홍철 영남발전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남인재육성 및 지역발전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26.02.1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영남특위를 출범하며 "부산, 울산, 경남 광역단체장 선거도 해 볼 만하다는 자신감을 넘어서 할 수 있다는 승리에 대한 기운이 서서히 올라오고 있다"고 격려했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영남인재육성 및 지역발전특별위원회(영남특위)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께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의 하나가 되었다"며 "영남에서 흘렸던 눈물을 다시는 흘리지 않도록 민주당이 책임지고 함께하겠다는 선언, 그것이 바로 영남특위의 발족"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5극3특, 국토의 균형 발전, 그리고 소외된 지역이 없는 균형 성장, 지방 주도 성장을 지금 주장하고 있다"며 "당뿐만 아니라 정부 당국과도 철저하게 네트워킹해서 영남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최고조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당에서는 1인 1표제 당헌·당규 개정을 통해서 영남 지역 전략 지역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방안들을 많이 마련했고, 특히 전당대회 후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전략 지역, 다시 말해서 영남 지역에서 우선 지명하겠다는 것도 당헌·당규로 통과시켰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그동안 영남 지역에서 흘렸던 눈물에 대한 보상을 넘어서 영남이 앞으로 민주당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지방선거에서 부·울·경 지역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는 "우리가 합심 단결하면 이루지 못할 목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시 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당에서는 표시 나게 영남특위를 지원하고 영남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으로 인한 당내 갈등 등을 의식한 듯 "지금 약간의 혼란을 극복하고 하나 된 모습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전 당원의 합심 단결을 여러분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특위는 4선 민홍철 의원이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임미애(경북도당위원장)·김태선(울산시당위원장) 의원과 변성완 부산시당위원장·허소 대구시당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당세 확장 등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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